☆為避免涉及抄襲他人翻譯的疑慮,我會盡量選擇在台灣未上映的影集、電視節目、電影,或未出版的書籍作為翻譯練習的素材☆
제1화 대단한 사랑 납시었네!
第一話 多麼了不起的的愛情啊!
별다를 게 없는 날이었다.
這是個一如往常、再平凡不過的一天。
여느 때처럼 만삭이 된 배를 안고서 아이 방에서 새롭게 장만한 아이 옷들을 소중히 개며 곧 있을 만남을 그려보는 그런 평범한 날.
就像每天一樣,我撫摸著即將臨盆隆起的肚子,在嬰兒房裡細心整理著新添購的嬰兒服,心中描繪著即將到來第一次相遇。
호들갑스러운 고용인들의 목소리가 평온한 일상을 깨기 전까지는. "대표님께서 돌아오신다고?"
直到僕人們喧嘩的聲音打破了這份寧靜。 「代表要回來了?」
날갯짓처럼 사뿐사뿐 움직이던 손이 허공예서 우뚝 멈추었다.
像蝴蝶翅膀般輕柔移動的手,頓時停在半空中。
온주주는 초용히 고용인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溫芷珠靜靜地豎起耳朵聆聽傭人們的對話。
발소리를 죽이며 초용히 움직이던 고용인들이 오늘따라 부산스레 움직이는 거 하며 평소보다 들떠있는 분위기는 저가 잘못 들은 게 아님을 증명하고 있었다.
她注意到一向輕手輕腳的傭人們今天卻顯得格外忙碌、氣氛也比平常更加浮躁,這些都證明自己並沒有聽錯。
심장이 튀어나올 것만 같아 온주추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배내옷을 정리하던 손끝도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心臟彷彿要跳出胸膛,溫芷珠緊緊抿著唇,摺疊著嬰兒服的手指也微微顫動著。
몽롱한 의식 속에서 애정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첫날밤을 보내고서 집을 나간 그녀의 남편, 하서준은 여태 코빼기조 차 보이지 않았다.
在意識模糊中度過了沒有絲毫愛意的初夜後,她的丈夫,河書俊便離家出走,自此不見蹤影,連影子都沒看過一次。
그나마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애정만큼은 있는 것 같아 온주주는 안도되었다.
唯一讓她感到些許安慰的是他似乎還對即將出生的孩子抱有一絲情感。
"아가야, 아빠도 너희들을 만나고 싶은가 봐. 너희도 기쁘지? 엄마도 기뻐."
「寶貝啊,看來爸爸也想見你們了。你們是不是很開心?媽媽也很開心呢。」
온주주는 눈가에 맺힌 눈물을 훔치며 우뚝 솟은 배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溫芷珠拭去眼角的淚水,輕柔地撫摸著高高隆起的腹部。
이팝꽃 같이 맑게 피어난 얼굴은 기뻐하는 기색을 감추 지 못했다.
她那如同雪白梨花般清麗的臉龐,難掩喜悅之色。
그리고 이틀 뒤, 지난 열 달 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하 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 돌아왔다.
兩天後,消失了整整十個月的河家大少爺回來了。
온주주는 고대하던 초인종 소리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서 종종걸음으로 뛰어내려갔다.
聽見期待已久的門鈴聲,溫芷珠挺著沉重的身軀快步跑下樓。
하지만 설렌 발걸음이 계단 입구에서 우뚝 멈추었다.
然而,她雀躍的腳步卻在樓梯口嘎然而止。
꿈에도 그리던 남자는 혼자가 아니었다.
她魂牽夢縈的男人——並非獨自一人。。
온주주의 안색이 새파랗게 굳어졌다.
溫芷珠的臉色瞬間慘白。
"하서준,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네 처 출산을 옆에서 도우러 오라 한 거지, 저 여자를 이 집에 들이라 한 줄 알아?"
「河書俊,你這到底是什麼意思?叫你回來是為了陪你老婆生產,不是要你把那個女人帶進這個家!」
"무슨 짓인지는 아버지가 더 잘 아시잖습니까.처음부터 반대했던 결혼이었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오직 지금 제 옆에 있는 고여름뿐입니다!"
「我是什麼意思?父親您應該最清楚吧?這樁婚事,我從一開始就反對。我真正想結婚的人,一直都是現在站在我身旁的——高夏琳!」
잘 조각된 조형물 같은 얼굴이 한겨울 빙하처럼 서늘한 빛을 냈다.
他那宛如雕塑般精緻的臉龐,散發著寒冬冰川般冷冽的光芒。
제 아버지를 노려보는 검은 눈동자가 위험하게 번뜩였다.
他那雙望向父親的黑色瞳孔,危險的閃耀著。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하 씨 어르신의 노성이 집안에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盛怒之下,河家老爺的怒吼震徹整個宅院。
"고얀 놈! 네 아이가 곧 태어날 마당에 그런 소리가 나와?!"
「你這混帳東西!孩子都快出生了,你竟然還說得出這種話?」
"제가 못할 말을 했습니까? 신혼 첫날밤에 제 술에 약을 타지 않았더라면 생기지도 않았을 아이입니다. 애초에 태어날 자격도 없는 아이라고요!"
「我說錯了什麼嗎?如果新婚之夜不是您在我的酒裡下藥,這孩子根本不會存在。這本來就是個不該出生的孩子!」
그 한 마디에 찬물이라도 끼얹은 것처럼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었다.
話音剛落,氣氛就像被潑了冰水一樣瞬間凝結。
쿵 하는 심장의 울림이 귓가에 닿았다. 온주주는 순간적으로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릿속이 망치로 얻어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咚咚的心跳聲清晰地傳入耳中,溫芷珠眼前一陣發黑,整個人像被鐵鎚重擊一般,腦袋一片空白。
온주주 주위에만 모든 흐름이 멈춘 듯했다. 태어날 자격이 없는 아이... 그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가슴을 난도질했다.
溫芷珠周圍的一切彷彿也跟著凝結靜止了。不該出生的孩子……這句話像一把利刃狠狠地撕裂了她的心。
온주주의 몸이 쓰러질 듯 위태롭게 휘청거렸다.
她的身體搖搖欲墜,幾乎站不住腳。
"꺄악! 사모님! 사모님 하혈해요!!"
「啊!少奶奶!少奶奶流血了——!」
"뭐?"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소리가 난 방향으로 향했다.
「什麼?」眾人的視線一下子全轉向聲音來源。
일층 거실에서 대치 중이던 부자도 화들짝 놀라 고개를 번쩍 들고서 위쪽을 바라보았다.
原本還在一樓客廳對峙的父子倆,也驚愕地抬頭看向樓上。
온주주의 공허한 눈빛과 텅 비어버린 듯한 얼굴에서 부풀어 오른 복부를 향하던 시선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溫芷珠那雙空洞的眼神和彷彿被掏空的臉,將視線緩緩從隆起的腹部慢慢向下移動。
새하얀 다리를 타 고 뚝뚝 홀러내리던 굵은 핏방울이 바닥에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다.
鮮紅的血液順著她雪白的大腿滴落,在地板上匯成了一灘小小的血泊。
하서준의 표정이 싸늘하게 식었다.
河書俊的表情,瞬間冰冷如霜。
"하서준, 참... 대단한 사랑을 하는구나.
「河書俊……真是……多麼了不起的愛情啊。」
네 자식의 시신을 짓밟고 얻은 행복이 과연 오래갈까? 남은 인생... 편히 발 뻗고 잘 수 있 을 것 같아?"
「踐踏著親身骨肉所換來的幸福,真的能長久嗎?你真的能安心地過完餘生嗎?」
서슬 퍼런 시선으로 하서준을 노려보며 인새로 진씹두 내뱉는 온주주의 모습에 하서준의 눈가가 열게 경련했다.
溫芷珠用充滿恨意的目光直視著河書俊,一字一句像詛咒般吐出。河書俊的眼角微微抽搐了一下。
-----未完待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