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미도는 김지현이 '스위니토드' 출연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지현이 '하자'고 많이 꼬시기도 했다 원래는 촬영이 겹쳐서 연습을 병행했어야 했는데 촬영이 미뤄지면서 공연만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 전에는 촬영이 겹쳐지는 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김지현이 '할 수 있다'고 하도 많이 꼬시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지현이 있어서 도움받을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했다. 선택에 영향이 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린 시절, 방송 매체 활동에 대한 욕심은 없었단다. 그는"공연을 20대 후반부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전혀 (영상 매체에) 관심이 없었다. '무대에 설 수 있는 능력을 더 키워야지' 하는 생각이 더 컸었다. 무대에서 안정화시킨 다음에 영상 매체로 가는 게 나을 거 같았다. 양쪽을 다 모를 때 둘 다 했다면 아마 연기를 그만두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래도'그때 같이 경험을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