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1|閱讀時間 ‧ 約 2 分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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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덧 5월의 마지막 날. 여름은 소리 하나없이 찾아왔다.
    지난 두 달간, 정답을 찾기 위한 수없는 발버둥들이 머릿속에 스쳐갔다. 2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나.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한 발 한 발, 어렵게 어렵게.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수많은 선택 속에서 때로는 회의감을 느끼고 때로는 자신감이 충만하고 때로는 되돌릴 수 없이 후회를 한다. 매번 완벽한 선택을 했다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선택해야 할 그 모든 순간에 늘 최선을 다 한 것 같다.
    그러면서 늘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건 아니지만 내가 간절히 바라던 그 순간이 '짜잔' 하고 나타나곤 한다. 번역보다 통역이 더 좋다고 하던 나, 순차보다 동시가 더 좋다고 하던 나.
    스물아홉.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다 내려놓아버리고 싶은 그때, 내게 찾아온다.
    정답은 없어, 그냥 사는 거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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