選舉過後,其他國家怎麼看?歐美很多媒體認為臺灣人民親中,而從韓半島新聞平台的這篇
貼文可以看到,有些韓國媒體也有一樣的結論。而韓國網民也有很多蠻難聽的留言。
臺灣人究竟怎麼想?要怎麼用韓文跟韓國人解釋這些投票結果背後複雜的脈絡?老實說我自己覺得用中文來討論都很難了,更何況是韓文。
剛好有一位朋友看到JTBC某篇手法粗糙的報導後,忍不住到官網留言。我覺得這份留言,挺適合拿來做為「如果你不知道要怎麼跟韓國朋友解釋東奧正名這件事」,的對答版本。央請他的同意之後,略作修改,把韓、中版並列如下,供有此需求的朋友參考。
韓文版為居韓九年的自由譯者Lu Chen提供,她表示原文的用處是抗議電視台報導,並不是深入討論什麼敗選原因,較為簡略,請大家見諒。我有稍做修改,改為針對韓國媒體而非單一電視台。中文則是我匆促之下翻的,若有辭不達意處,也請各位指教。
요즘 올림픽 출전명 변경안의 대만 국민투표와 관련된 한국 방송을 시청하면서 “대만인 한심하다/쫄렸네/자존심 없냐”그리고 더 한 댓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댓글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 한국 미디어가 취재도 관점도 없는 게으른 보도에다가 중국 정부 대변인 같은 경직하고 상투적인 뉴스편집입니다.
這幾天,關於韓國媒體報導臺灣東奧正名的公投,不少韓國人在網路上寫下「對臺灣人感到心寒、臺灣人被嚇壞了吧、沒自尊心嗎?」這樣的留言。但比留言更遺憾的是,大部分韓國媒體在報導時,沒有自己的觀點,懶得做功課,甚至做出像中國官方發言人台詞一樣的老套報導。
우선, 출전명 변경안은 독립사실여부/독립지지여부와 상관없는 일입니다. 대만은 민주 국가의 요소를 다 갖추어 있고, 선거나 국민투표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우리 원하는 지도자를 뽑고 국민이 관심있는 이슈에 대해 국민투표로 의견 전달합니다. 중국 압박으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국가사실 있어도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 “차이니스 타이베이”로 나가야 되기 때문에 민간단체가 2020 도쿄 올림픽출전명 변경안 발의했습니다.
首先,東奧正名跟臺灣是否獨立or是否支持臺獨,沒有關係。臺灣具有民主國家的各項要素,無論選舉或國民投票的結果如何,我們都能繼續選出我們希望的領導人,就國民關心的問題通過公投傳達意見。因為中國的壓力,臺灣長久以來,僅能以「中華台北」的身份出賽,所以民間團體才提議要在2020年東京奧運時,改變出賽的代表名稱。
부결 주된 이유은 가결된다면 “2020 도쿄 올립픽은 대만 참가를 불허” IOC 입장으로 체육계 반대는 거셉니다. 출전명 변경안은 독립결심여부보다는 “대만으로 올림픽 출전 못 한다”와 “차이니스 타이베이로 올림픽 출전할 수 있다”의 어려운 선택이에도 불구하고 보도에서 “’대만 독립’은 실패로 정해져 있다” 결론 내린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公投的結果會是否決,是因為體育界的人認為,如果表決通過,臺灣的選手將不能出賽。於是臺灣人民面對了「用臺灣的名字,選手無法出賽」以及「用中華台北的名字,選手可以出賽」這兩個困難又掙扎的選擇。但大部份的韓國報導,不顧此點,徑自下了「臺獨失敗」的結論,是相當不恰當的。
집권 민진당 이번 지방 선거 패배 원인도 여러가지인데 차이잉원 정부의 반중 경향은 원인 중 하나 뿐입니다. 공무원 군인 교사단체는 차이 정부의 연금 정책에 많은 불만도 원인, 사전/해외투표 없이 선거 당일 호적지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 고질병 같은 선거제도도 문제입니다. 이 걸로 세대차이와 지역감정도 심하는 대만에서 중장년층 투표에 유리하는 반면에, 청년층은 설날 대이동 듯이 고향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불리합니다. 2016년 쯔위 사태 같은 유발점 없으면 투표율 높이기 쉽지 않습니다.
執政黨民進黨在此次地方選舉失敗的原因很多,蔡英文政府的反中傾向僅是原因之一。還有公務員、軍教團體對年金改革的不滿;沒有海外/事前投票,只能在當天回到戶籍地投票的制度…都是影響因素。而臺灣的世代差異以及地域情結,對中年老層投票有利,青壯年卻得像過年大移動般地返鄉投票,都是不利因素。如果沒有像2016年子瑜事件一樣的激發點,投票率很難提高。
롯데마트 중국시장에서 완전 철수한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한국도 사드보복 당해봤는데 대만은 수 십년 간 사드보복보다 훨씬 더 한 일들을 겪어왔습니다. 맞아요, 쫄릴 때는 종종 있었죠. 그래도 대만은 독립한 민주국가로 살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韓國也因為
薩德而遭到中國的報復,距離樂天超市完全撤離中國市場,也才是幾個月前的事。而臺灣經歷了比薩德報復以來,還要長的幾十年。
是的,我們有時也會害怕。但是我們相信,臺灣走在獨立的民主國家的道路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