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為了避免抄襲他人翻譯的疑慮,我盡可能選擇一些在台灣未上映的連續劇、電視節目、電影或是未出版的書籍來作為翻譯練習的素材☆
第一章
나만 아니면 돼 只要不是我就好
개학을 했다.
開學了
아빠가 다녀간 지 사흘만이었다.
爸爸離家去上班已經三天了。
건설회사에 다니는 아빠는
在建築公司上班的爸爸
남해안 어딘가에서 다리 공사를 하느라
最近正忙著在南海岸的某個地方建設新橋樑
한 달에 한두 번, 집에 올까 말까 했다.
一個月能回家一兩次就已經不錯了。
아빠는 여름이 가기 전에 온 가족이 수여장에 한 번 더 다녀와야 한다며 일 부러 시간을 내서 집에 왔다.
爸爸說夏天結束前,我們一家人應該要再去游泳池好好的玩一次,所以特別擠出時間回家。
하지만 피곤한 얼굴로 실외 수영장에 가서 반나절 동안 놀다 온 뒤에 줄곧 잠만 자다가 갔다.
不過滿臉疲憊的爸爸只在游泳池玩了半天就回家倒頭大睡接著又回去上班了。
그래도 나는 오래만에 아빠 얼굴을 봐서 기분이 좋았다.
雖然如此,能見到久違的爸爸我還是覺得很開心。
9월이라고 해도 무더위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明明已經九月了,天氣依然酷熱,熱的像是夏天永遠不會結束一樣。
더위를 피하려고 방학을 하는 거니까 아예 한 달쯤 더 지나서 개학을 하면 좋겠다.
既然放暑假是為了避開炎熱的天氣,再晚一個月開學就更完美了。
다른 애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개학이 별로 달갑지 않았다.
別的小孩怎麼想我是不知道啦,反正我對要開學這件事真的很不滿。
재미없고 피곤한 일만 생길 게 뻔한데도
擺明了一定只會有一堆無趣又煩人的鳥事。
학교에 가고 싶어 할 사람이 있다면 분명히 누나처럼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사람일 것이다.
會想去上學的小孩,八成都是像姊姊一樣,那種腦子裡裝滿大便的笨蛋。
-----------未完待續----------